평소 2인 캠핑을 갈때 스노우피크 플랫 버너를 즐겨사용하는데

가끔 세컨 화기가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.

 

메인 버너는 주로 고기 굽거나 큰 요리에 쓰다 보니,
물 끓이거나 커피 내리는 용도로 쓸 작은 버너가 있으면 진짜 편하더라고요.

그래서 요즘 인기 많은 일본 soto사의 ST-340을 보고 있었는데,
알리익스프레스를 둘러보다가 우연히 S.W.S 스파이더 스토브라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.
가격이 너무 괜찮아서 “이건 한번 사봐야겠다” 싶었죠.

 


▪️ 첫인상

받아보고 첫 느낌은 “가볍다. 생각보다 괜찮네?”였습니다.
무게가 약 330g밖에 안 해서 들고 다니기 너무 편하고,
캠핑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휴대성도 좋습니다.

가격은 ST사 제품의 약 1/3 수준인데,
이 정도면 가성비로는 진짜 괜찮은거 같아요.

외관도 싸구려 느낌이 안 납니다.
마감도 깔끔한 편이에요.
‘알리에서 이 정도 퀄리티면 선방했다’ 싶은 제품이었습니다.

 

접은 모습


▪️ 사용해보니

실제로 써보니까 불꽃이 꽤 안정적이에요.
출력도 생각보다 좋아서 물 끓이거나 간단한 요리 정도는 충분히 가능합니다.

무엇보다 부탄가스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.
어댑터 없이 일반 부탄가스 바로 꽂아서 쓸 수 있어서 정말 편합니다.

메인 버너처럼 화력이 강력하진 않지만,
보조 화기나 커피용, 라면용으로 쓰기엔 충분합니다.
가볍고 소지하기 편리해서 취사가 가능한 장소에 놀러 갈 때 들고 가면 딱 좋아요.
캠핑뿐 아니라 오토캠핑, 차박, 계곡 피크닉 같은 데서 간단히 끓여먹기에도 제격입니다.

그리고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점화스위치 위치가 살짝 불편하더라고요.

이건 뭐 소토 제품도 동일해서 악세서리로 추가 판매하고있죠.

마침 알리에서 천원대에 판매하고있네요. (소토와 알리소토의 구조가 같기때문에 서로 호환 가능)

그래서 조만간 스위치 쪽을 직접 튜닝해볼 생각이에요.

조금만 손보면 더 만족스럽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
 

다리를 핀 모습


▪️ 장점 정리

  • ST사 제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
  • 색상 3가지로 선택 가능 (블랙, 베이지색같은 카키, 국방색)
  • 가볍고 휴대성 좋음 (330g)
  • 불꽃 안정적, 점화 잘 됨
  • 부탄가스 바로 사용 가능 (어댑터 불필요, 이소가스대비 저렴)
  • 부담 없이 막 써도 되는 가성비
  • 소지하기 편하고, 취사 가능한 곳 어디든 가져가기 좋음

▪️ 단점 정리

  • 중국 브랜드라 인지도, 신뢰도와 AS는 살짝 아쉽다
  • 전용 케이스가 없음 (보관할 때 약간 불편)
  • 점화스위치 위치가 애매함 (튜닝 예정)

▪️ 총평

전체적으로 봤을 때 S.W.S 스파이더 스토브
가격 대비 성능이 꽤 괜찮은 제품입니다.

브랜드 인지도나 마감은 ST-340만큼은 아니지만,
가격 생각하면 그 정도는 충분히 감안할 만해요.

가볍고 휴대성 좋고, 불꽃도 안정적이라 기존에 구매하려던 ST-340은 구매 의욕이 사라졌네요.
세컨드 버너용으로는 정말 추천할 만합니다.

저처럼 ‘보조용 버너 하나쯤 필요하다’ 하시는 분들이라면
한번쯤 써보셔도 후회 없을 거예요.

조만간 점화스위치 튜닝도 진행해볼 예정이라
그때 다시 후기 올려보겠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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